올림픽 7월 마지막 주말경기~ 너무 재밌는 경기가 많았어요+_+

 

올림픽의 모든 경기를 다 지켜보지 못하지만 주말에는 그래도 많이 찾아보게 되네요.

이번 주말에 인상깊었던 경기는 아무래도 여자배구였던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일본과의 경기라 선수들도 더 많이 예민할 수 밖에 없었겠죠?ㅎㅎ

다른 나라에게는 저도 일본한테 지면 안된다는 뭔가 강박이 있으니까요ㅋ

암쪼록 5세트 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세트에서

일본이 14점, 한국이 12점 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한점만 내주면 경기는 끝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 듀스까지 만들고 결국 승리를 뒤집었습니다!!

일본 선수들은 다잡은 경기를 놓치니 엄청 허탈한 표정이 보이더군요..

정말 통쾌한 승리였습니다!

이로서 조별예선에서 3승을 거두며 우리나라는 8강 진출에 확정을 지었답니다. 정말 기뿝니다+_+

한국축구가 대형참사를 당하면서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을텐데 배구로 통쾌한 승리를 걷어서

두발 뻗고 맘편히 잘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경기에는 여홍철선수의 딸 여서정 선수가 여자 도마체초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높이뛰기에서 4위를 기록했죠.

동메달이라도 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ㅠㅠ 정말 멋지고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예전에는 메달을 무조건 따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노메달이라도 선수들의 투혼과 최선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감동이 밀려오는 것 같습니다.

 

남은 일정동안 모든 선수들 무사히 경기를 잘 맞치고 한국으로 잘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